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수도권 물류기업 9개 회사의 임원과 실무진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북항·신항을 둘러보고 배후단지 운영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을 전담하는 전문 물류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부산항에서만 연간 60만TEU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항 이용 물동량을 더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고객이다. BPA는 "고객의 부산항 이해도를 높여 새로운 화물을 창출하고자 향후 수도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방문 행사를 늘리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