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이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배달라이더협회)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를 배달라이더협회에 소속된 전국 배달 라이더에게 공급한다. 또한 전기 이륜차의 최대 단점인 주행거리를 보완하는 ‘무중단 모빌리티 솔루션’ 구현을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을 확대 설치한다. 무빙과 배달라이더협회는 △유상운송 종합보험이 포함된 전기 이륜차 보급 △운행정보·운행 패턴 분석 기반 안전 운행 유도 △보험료 할인 연동 등을 통해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업무환경을 함께 조성한다. 무빙은 이를 위해 내구성 높은 전기 이륜차 보급과 AS인프라·서비스 라인을 구축한다. 배달라이더협회는 소속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운용 방법·특성 등을 교육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지원한다. 무빙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기 이륜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인프라 밀집도를 높여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