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택배노동조합 11월 성명 새벽배송 과로 방지 쿠팡 합의 정부 요구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1월 성명서를 통해 새벽배송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노조는 택배기사의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대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제안이 전면 금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배송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합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속도 경쟁으로 과로를 유발하고 있으며, 하루 세 번 캠프 반복과 야간 고정 노동이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야간노동이 발암물질로 지정된 만큼, 교대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간 연속근무제를 제안하며, 쿠팡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합니다. 노조는 언론 왜곡과 기업 무책임을 규탄하며, 정부와 국회에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시민 편의를 모두 지키는 균형 잡힌 대화가 필요하다는 호소입니다. 이 논의가 택배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The Nationwide Delivery Workers' Union issued a November statement clarifying its stance on the dawn delivery debate. As social dialogue intensifies to prevent courier overwork, the union stresses that the proposal isn't a blanket ban but a shift to sustainable systems. It criticizes Coupang's Rocket Delivery for fueling exhaustion through speed races, with triple daily camps and fixed night shifts endangering health. Classified as a carcinogen, night work demands day continuous shifts where rotation isn't viable, urging Coupang to honor social pacts. The union condemns media distortions and corporate irresponsibility, calling on government and assembly for standards. It appeals for balanced talks protecting worker lives and public convenience. Eyes are on how this debate reshapes the delivery industry's future. #택배노조 #새벽배송 #지속가능 원문 전체 내용 [전국택배노동조합 입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입장]쿠팡식 속도경쟁으로 인한 택배과로사,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속도보다 생명,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3차)>가 지난 9월25일 출범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세 차례의 회의(10/22, 10/31, 11/5)가 이어지며,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의 제안을 두고 새벽배송의 필요성과 택배기사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두고 치열한 찬반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습니다. 택배노조는 새벽배송을 금지하자는 주장을 한 바 없습니다. 택배노동자가 더 이상 과로로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새벽배송을 하자는 것입니다.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치열한 논쟁을 거치지 않고서는 택배기사의 과로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으며 언 발에 오줌누기식 개선방안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간노동, "이대로" 괜찮습니까?제조업의 주야 맞교대의 감소로 전체 야간노동자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노동의 확산으로 야간에만 일하는 야간고정노동자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간노동이 2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는 의학적 결론은 이미 내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외없이 야간고정노동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야간노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박합니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아닙니다.쿠팡 새벽배송을 하다가 과로로 사망한 故정슬기씨의 “개같이 뛰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처럼 로켓배송은 자신의 온 몸을 갈아넣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배송서비스입니다. 속도에만 편중된 로켓배송 자체를 규제하지 않고 과로를 방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소비자의 편익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편익이 절대선이 아닐 뿐 아니라 빠른 배송을 위해서는 노동자가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지속가능한 새벽배송을 통해 소비자의 편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과로사 방지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새벽배송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은 "왜" 야간노동을 "선호하는가?"낮에 일하면 최저임금밖에 받지 못 하는 노동자가 밤에 일하면 그나마 더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밤에 일할 수밖에 없으니 내 일자리를 없애지 말아달라고 현장 노동자들은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업도 야간노동은 위험하니 낮에 일해도 그만한 임금을 주겠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상황에서 노동자는 사실상 강요된 선택에 내몰려 있습니다.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 위험이 있는 새벽배송을 일자리와 소득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새벽배송으로 이제 전환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쿠팡이 "답해야" 합니다.택배노동자의 과로문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쿠팡이 답해야 합니다. 쿠팡은 매년 택배기사의 수수료를 삭감해 왔습니다. 초기에 건당 1000원에 달하던 배송수수료는 매년 삭감되어 600원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나아가 저녁8시, 아침7시 배송마감시간을 정하고 마감시간 1시간 전부터 문자와 전화를 통해 노동자를 개처럼 뛰게 만들고 있습니다. 분류작업에 프레시백 회수, 2-3회 반복배송시스템 등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온갖 부수 업무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쿠팡의 택배노동자들이 과로하는 원인입니다. 쿠팡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택배노동자의 과로문제에 해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모든 "택배노동자들에게" 호소드립니다.쿠팡이 짜놓은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택배노조가 제시하는 과로사 방지대책에 주목해 주십시오. 택배노동자의 생존권과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종합적 대안을 살펴봐 주십시오. 택배노조와 함께해 주십시오. 과로방지를 위한 사회적합의의 타결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정부와 "국회에" 요청합니다. 택배사들의 속도경쟁으로 빚어진 야간노동과 휴일노동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정부와 국회는 단순한 중재자가 아닙니다. 노사의 이견에 적당히 절충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부와 국회는 택배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과로를 막기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이번 사회적 대화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새벽배송 폐지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빠른 게 좋다는 식의 막연한 선호가 아니라고 택배노조는 생각합니다. 새벽배송에 의존하지 않으면 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각박한 삶의 경계선에서 외치는 절박한 호소임을 알고 있습니다.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를 과로사로 몰아가지 않고도 지속가능한 배송서비스를 찾고자 합니다. 함께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호소드립니다. 충분한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노동자 뿐 아니라,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지속가능한 새벽배송, 택배노동자가 과로하지 않는 택배배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협의해 나가야 합니다.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죽지않고 일할 권리를 위한 택배노조의 행보를 응원하여 주십시오.2025년 11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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