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건설을 위해 1350억 원 규모 대출펀드를 조성했다고 7월 2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24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BTO 방식) 중 2000억 원 선순위대출의 67.5%를 담당하며, 신용보증기금의 100% 보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2028년 준공 예정인 5만톤급 양곡부두는 부산 북항의 노후 시설을 대체하며, 수심 14.5m로 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합니다. 사일로 용량은 13만톤에서 19만톤으로 46% 확대됩니다. 케이씨티시와 BS한양이 설립한 부산양곡터미널 주식회사가 사업을 운영합니다. 이지스 관계자는 “식량안보 강화와 안정적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과 운영 초기 안정화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부산양곡부두 #식량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