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 확장 개발을 위해 1억5,000만 유로(약 2,400억 원)를 투자합니다. HMM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CMA CGM과 외부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현재 연간 160만 TEU 처리 능력을 가진 TTIA는 2028년까지 46만㎡로 확장, 21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현대식 터미널로 거듭납니다. 2단계 개발 완료 시 280만 TEU까지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2065년까지 연장됩니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유럽 노선 경쟁력과 수익 창출의 핵심 허브”라며 해외 터미널 투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과 공사 중 운영 효율성 저하 우려가 제기됩니다. #HMM #알헤시라스터미널 #컨테이너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