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진보당은 2025년 7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 발족을 선포합니다. 작년 쿠팡CLS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 씨의 과로사 이후, 쿠팡은 국회 청문회와 상생 협약을 통해 새벽배송 주 5일제, 분류작업 개선, 프레시백 회수 부담 완화를 약속했으나, 현장 변화는 미미합니다. 노조에 따르면, 택배노동자들은 다회전 배송, 분류작업, 프레시백 회수 강요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점검단은 8월 말까지 전국 택배노동자를 만나 약속 이행 여부와 과로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국회와 시민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쿠팡의 미흡한 대책은 과로사 재발 우려를 낳으며 노동자 건강을 위협합니다. 지속적인 감독과 법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쿠팡과로사 #택배노조 #이행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