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자동화 SI 전문기업 아세테크(대표 박종석)는 하나증권과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은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전시회 기간 중 아세테크 물류 전략 세미나에 앞서 진행됐다. 아세테크는 스마트 팩토리, 반도체 공정 장비, 물류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최근 3년간 매출 연평균 25% 이상 성장했다. 자동창고, WMS·WCS, AMR·AGV 연동 솔루션과 WES 기반 로보틱스 통합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 SaaS형 물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IPO를 통해 아세테크는 핵심 인력 확보, R&D 투자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공공부문 실증 레퍼런스를 민간 프로젝트로 확장하며, 모듈화된 하드웨어와 자체 시스템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 안정성을 확보했다. 하나증권은 기술특례 상장 및 딥테크 IPO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테크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사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협력해 추진한다. 하나증권 권승택 ECM본부장은 “아세테크는 제어기술과 로보틱스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기술 중심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상장으로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는 “이번 IPO는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하나증권과 함께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