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베트남 곡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팬오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베트남 사료용 곡물 수입업체 카이안과 120만 톤 규모의 미국산 곡물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미국산 사료용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입니다. 베트남의 남미산 곡물 대체 수요 증가와 수급 다변화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카이안은 미국산 곡물 품질을 인정하며 협력을 결정했습니다. 팬오션은 미국 곡물 터미널 EGT 지분을 활용해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며, 한국 시장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었습니다. 카이안은 지난해 카길과도 유사한 협약을 맺으며 미국산 곡물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팬오션은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 최대 곡물 시장인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유통 체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양사 시너지가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 팬오션의 입지를 높일 전망입니다. #팬오션 #베트남곡물 #미국산곡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