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새 정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 발표에 따르면, 6월 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물량 통제와 수수료 동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윤석열 정부 3년간 우정사업본부는 물량 통제와 수수료 동결로 택배노동자 900여 명이 단체협약의 최소 물량 175개를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월 순수입 300만 원 미만인 노동자들이 알바나 이직을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물량 보장과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6월 9일 회견에는 택배노조 간부 70여 명이 참석하며, 김광석 위원장과 이승원 우체국본부장이 발언합니다. 노동자들은 생계 위협 현실을 증언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새 정부가 민생 위기 해결을 위해 우체국 택배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택배노조는 물량 보장과 수수료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대응과 노동자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우체국택배 #생존권 #택배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