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화성시와 오산시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경인일보에 따르면 오산시와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화성시 장지동 유통3부지에 계획된 물류센터는 대규모 시설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화성시는 2010년부터 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부지라며 법적 문제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물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오산시는 교통 혼잡과 환경 피해를 우려하며 전면 철회를 요구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물류센터로 인해 2030년까지 하루 1만7000대 차량이 오산을 통과하며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산시의회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화성시 주민들도 소음, 대기오염, 집값 하락을 걱정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경기도는 5월 22일 교통영향평가에서 화성·오산 협의를 조건으로 승인하며 논란은 계속됩니다. 지역 간 협력이 해결의 열쇠입니다. #동탄물류센터 #오산반발 #지역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