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택배 및 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에서 일반택배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기업택배 부문은 경동과 합동물류가 각각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평가는 소비자와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입니다. 일반택배는 C2C와 B2C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습니다. C2C, 즉 개인 간 택배 부문에서는 우체국 소포가 A+ 등급을 받았고, 롯데, CJ대한통운, 로젠, 한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B2C 부문 역시 우체국 소포가 A+를 기록했으며, 로젠, 한진, CJ대한통운, 롯데, SLX, 쿠팡CLS는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다만, 일반택배에서는 A++ 최고 등급을 받은 업체는 없었습니다. 기업 간 물류를 담당하는 B2B 부문에서는 경동과 합동물류가 A++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성화기업택배와 용마로지스가 A+, 일양, 고려, 동진이 A를 받았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속성과 안정성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하지만 고객 요구 대응력과 피해처리 대응성, 종사자 만족도 항목은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종사자 만족도는 일반택배 73.7점, 기업택배 71.7점으로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지적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물류취약지역 배송 품질’ 항목에서 상위 6개사와 그 외 업체 간 점수 격차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우체국, 로젠, 한진, 롯데, CJ대한통운, 쿠팡CLS 등 상위 6개사의 평균은 93.75점, 그 외 업체는 70.5점에 그쳤습니다.정부는 이번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결과는 단순한 순위가 아닌, 시장의 구조적 현실과 개선 방향을 보여줍니다.소비자 만족뿐 아니라, 종사자 처우와 지역 간 격차 해소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우체국택배 #경동택배 #합동택배 #택배서비스 #국토교통부 #택배평가 #소포서비스 #일반택배 #기업택배 #B2B택배 #B2C택배 #C2C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쿠팡CLS #택배등급 #종사자만족도 #배송품질 #화물사고율 #택배신속성 #물류평가 #택배업계 #택배시장 #한국택배 #소비자평가 #물류뉴스 #실시간물류 #택배현황 #서비스품질